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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체 위메이드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매각분을 매출에서 제외하고 일종의 부채인 ‘#선수수익’으로 반영했다. 앞서 암호화폐 관련 회계 처리 기준이 명확히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암호화폐 매각 대금을 수입으로 잡았던 위메이드는 금융 당국의 의견을 구한 후 이같이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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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한 관계자는 “일종의 부채인 선수수익으로 회계 계정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암호화폐 위믹스) 매각에 대한 수입은 이뤄졌지만 수익이 회계상 귀속되는 시기가 차기 이후로 미뤄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기가 언제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암호화폐 매각 대금에 대한 회계 기준이 정립된 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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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9일 실적을 발표하고 14만 9900원으로 종가 마감한 위메이드는 위믹스 회계 논란이 불거지며 이틀 넘게 40%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