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 며칠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를 시도하고 있다.
밤에는 방해되는 요소가 너무 많아 10시부터 1시까지의 일을 6시부터 9시까지로 이동시켜서 하려고 계획을 짰다.
그런데...
몸이 길들여져있지 않아서 그런 걸까...
어제도, 그제도 10시에 잤는데 12시쯤 깨버렸다.
헐헐
그래서 12시부터 3시까지 공부했는데 아침에 너무 피곤하다...
어차피 자는 총 시간은 비슷한데... 나눠서 자니까 피로가 덜 풀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버릇도 습관만 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습관 들이기까지가 힘들다.
2. 얼마 전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2년 전 이때 쯤 처음 운동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6개월은 미친듯이 하루에 1시간 반 씩 두 타임.
그 후 6개월은 도서관에서 공부하느라 매일매일 하지는 못했지만 일주일에 4회 / 회당 2시간씩 꾸준히 해줬었다.
그리고... 1차 보기 2달 전부터 2차 끝날 때 까지는 운동도 그만두게 되었다.
사실 떠들거 조금 덜 떠들고, 인터넷 할 거 조금 덜하고 했으면 운동 할 시간은 충분했을텐데...
뭐 이제 와서 떠들어 봤자 소용 없는 일이고...
어쨌든 그때는 잘 몰랐지만... 올해 1차, 2차 시험보는 동안에 상당히 무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에 해놨던 운동이 체력 유지에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된 것 같았다.
어쨌건 내년 6월 말까지는 다시 공부를 해야하는 처지인데...
올해처럼 초조하게 쫓기듯이 공부하지는 않을테니... 운동도 병행하려고 한다.
그래서 줄넘기와 웨이트를 하고 있는데....힘들다...ㅋㅋㅋ
운동 쉬기 전 72~74kg / 야식,간식 안먹음 / 비흡연 /
다시 하기 전 82~83kg / 하루 5끼 처먹음 / 하루 1갑/
이것도 마찬가지로 운동하는 습관만 들면 저절로 체중도 줄고, 담배도 줄고, 간식도 안먹게 될텐데...
얼른 체화시켜야 겠다.
일단 담배는 많이 줄였고...
일찍 자면 저절로 야식은 안먹게 되고...
그만 쳐먹고 줄넘기만 꾸준히 하자.
3. 일 주일 후에는 학교 생활이 끝난다.
학교를 참 오래 다닌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벌써 7학기나 지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작년부터 쭉 학교를 다니면서 시험 준비를 했더니 많이 지쳤다.
진짜 지쳤는지, 아님 지쳤다고 믿고싶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스스로에게 변명의 여지를 남기지 않기 위해
내년 1학기는 휴학할 예정이다.
이제는 중간고사, 기말고사, 팀플, 과제의 압박에서 벗어나서 시험 준비에만 집중할 수 있겠지...
그리고 2차 본 뒤에는 다시 복학.
09년 계획
공부->6월 말 CPA2차 -> 여름방학 계절학기 6학점+봉사 1학점 -> 2학기 복학 (12학점) + 봉사 1학점 + 12월 CFA lv.1
합격+졸업+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