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출 아빠가 갚아주고 명품은 엄마카드로…편법증여 백태 국세청은 대출 증감 내역과 소득·소비패턴을 분석해 부모의 도움으로 재산을 취득하거나 대출을 상환한 혐의가 있는 경우에 대해 자금 출처를 분석해 #탈세 혐의자를 가려냈다.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일부 부유층이 재산취득, 소비 생활, 대출 상환까지 모두 부모의 경제력을 이용하면서도 이를 교묘히 은폐하고 있다"며 "이는 변칙적 탈루행위로 정당한 세 부담 없이 부를 이전하고 자산 양극화를 심화해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재산도 없고 직장도 다니지 않는 A씨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고가의 아파트를 샀다. A씨의 동생 B씨는 오피스텔 전세를 얻었다. A씨의 대출금과 이자는 의사인 아버지가 대신 갚았다. 세금을 내지 않고 재산을 넘겨주기 위한 '꼼수'였다. B씨의 전세금 역시 아버.. 세무 이슈 3년 전